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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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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삼 저수지 오랫만에 카메라만 들고 이른 새벽 출사를 떠났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찾아보다 고삼저수지를 알게되었고 새벽 물안개를 기대하며 도착.. 고삼저수지가 워낙 넓다보니 곳곳에 포인트가 있지만 초행길이라 이곳저곳 차를 집어넣으며 포인트를 찾다 드디이 삼각대를 펼쳤다.. 낚시터라 이른 아침이었지만 낚시하시는분들이 속속 들어오셨다.. 10월 이른 아침이라 물안개가 정말 장관을 이루었다.. 오랫만이라 삼각대 설치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오랫만에 느껴보는 새벽출사의 상쾌함.. 기분좋은 시작으로 오늘 하루 즐거울듯하다..
두물머리.. 일출 출사 일요일 오랫만에 자유시간을 얻어.. 아들과 함께 새벽 일출출사를 감행하였다.. 처음가는 새벽 출사라 두꺼운 옷가지와 간식거리등 일어나자마자 분주했다.. 초행이었지만 쉽게 찾은 두물머리에는 이미 많은 삼각대들이 즐비하게 펼쳐저 있었다.. 나도 빠르게 자리를 잡고 일출이 올라 오기를 기다리며 이곳저곳 셔터를눌러 보았다.. 아들놈은 심심하다며 내 핸드폰으로 게임에 집중하고 있고.. 이미 일출 시각은 지나고.. 어느덧 F11에 셔터스피드가 1/60이 넘어서고 있었다.. 밧데리가 없다며 핸드폰을 건내는 아들과 함께.. 오뎅을 먹으며 두물머리 출사를 마무리 하였다.. 오뎅을 판매하시는 아주머니 말씀으로는 토요일 일요일 계속 운해와 물안개로 일출이 안보였다고 하시네요.. 다음을 기약하며.. 정리하다 보니 그사진이 그..